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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다시보기 277회 봄산 불법 산나물꾼

리얼스토리 눈 277회 다시보기 



봄 산이 몸살 불법 산나물꾼을 잡아라




1. 전국 명산으로 몰리는 등산객! 산야초 불법 채취 현장 

등산객들이 늘어나는 5월. 산야초와 산나물 등 임산물 불법채취로 인해 전국의 명산

이 비상이 걸렸다. 주말에는 20여 대 이상의 관광버스들이 몰려들어 임산물들을 뜯

어가고, 심지어 전문 채취꾼들까지 등장해 입산통제구역까지 넘나들고 있다. 

특히 주변 인근 도시에서 등산객들을 가장해 관광버스로 이동해 온다는 나물 산행 

꾼들. 그들은 동호회나 산악회의 인터넷 카페를 통해 주부들을 모집한다는데.

현재 국립공원이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사유지에서 산나물과 약초를 채취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다.「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는데. 불법  산나물 꾼과 특

별단속반과의 쫓고 쫓기는 불법 단속현장, 취재해본다. 






2. 입산통제구역까지 침입하는 그들! 알고 보니 전문 채취꾼. 

독활의 새순이 올라오는 5월. 전라북도 임실은 각 지역에서 출몰하는 약초꾼들 때문

에 비상이 걸렸다. 주로 새벽 시간, 전문도구와 차량을 준비해 독활을 훔쳐간다는

전문 채취꾼들. 마을의 노인들은 24시간 땅만 지키고 있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

이다. 지난 5월 8일 전문 채취꾼에게 산양삼을 도둑맞았다는 김삼남(가명)씨. 

13.223 m2(4000평) 가량의 땅에 심어진 1만 뿌리의 산양삼이 쑥대밭이 되어있었다

는데. 그 피해 금액만 해도 1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전문 채취꾼들이 뜯어간 

약초와 산나물은 놀랍게도 전통시장과 약초판매상에서 ‘자연산’,‘무공해’라는 이름

을 붙여놓고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었는데. 불법 거래되는 임산물들의 실태를 낱낱

이 파헤쳐 본다.






3. 산야초 불법 채취, 인명피해까지! 과연 해결책은?

봄철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채취하고 섭취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지인들과 함께 캔 산나물을 데쳐 먹었다는 장선자(가

명) 씨. 그런데 10여 분 후, 갑자기 구토와 어지럼증이 나타났고 급기야 손과 다리, 

혀까지 마비증세가 왔다고 한다. 일부 독초와 산나물의 경우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되도록 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도

록 권장하고 있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임산물 불법채취를 하다 법적 처벌을 받은 

사람은 787명. 그 중 5월만 무려 87의 사람들이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국유지,

사유지를 가리지 않는 임산물 불법 채취, 그로 인한 문제점과 대안을 찾아본다. 


05월 13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