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초밥

초밥 만들기 초밥 어떻게 쥐어야할까? 레시피공개

똑똑똑이 2013. 10. 28. 00:00

 초밥을 만들때

일단 저는 첫째로 제일중요한건

물론 싱싱한 재료도 있고 양념의 중요성도 있지만

그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초밥을 쥐는 방법이라고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생각했을때 표현하기 쉬운방법은

우리가 분식점에서 김밥을 사먹을때를 생각해보세요

 

흔히 말하는 김밥 꼭다리라고하죠 꽁지 가장 바깥쪽에 있는 김밥

그부분이 제일 맛있지않으신가요??

 

아마도 중간에 있는 애들보다 공기가 더 잘통하기때문에

식감도 좋고 맛도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초밥도 마찬가지입니다

밥을 얼마나 꾹꾹 뭉쳐서 쥐느냐 살살쥐느냐 따라서

초밥의 맛을 좌우하는것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초밥쥐는법은 아래와같습니다

            (출처 :초밥왕 남춘화의 생선초밥)

 

 

 

첫째

손으로 만지는 시간이 적어야 합니다

겉에 모양은 단단해도 안쪽에는 공기가 통하게 밥알을 부드럽게 뭉쳐야합니다

예를 들면 음

계란에 반숙처럼 겉에 흰자는 부셔지지않지만

안속 노른자는 흐물흐물하는?

 

둘째

당연하거지만 초밥을 뭉치기전에 밥알이 손에 안붙게 반드시

손에 물을 묻혀가면서 해야됩니다

여기서 응용하자면 그냥 밍밍한 맹물보다는

레몬하나를 잘라서 띄운물이 좋고

손에 물을 머금는게아니라 박수치듯이 손바닥을 마주쳐서 약간의 습기만 주고

물방울이 없어야합니다

 

솔직히 일식을 오래한 장인들은

밥알이 몇개인지 정확하게 한번에 쥔다고도하죠

저는 못해요;;

밥알을 한입크기로 쥐는게 젤중요하죠

그리고 손에 물을 묻히면 아마 처음하게되면

오히려 밥이 부셔질거에요

그래서 차라리 제가 초보때 쓰던방법은

위생장갑을 끼고 광어의 약간의 기름끼를 묻히면

정말 잘됩니다

 

그리고 요즘엔 무제한초밥같은데는 자동으로 일정한 크기의 밥알을 올려주는

초밥기계도 보편화 된 실정입니다

 

밥은 너무 식은거보다는 약간은 따뜻한밥이 쥐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