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우승한 K리그 우승상금 클래스

몇일전 포항과 울산의 K리그 최종전 1위와2위를 다투던 2팀의 마지막경기가 있었습니다

상황은 울산이 승점3점으로 앞서있는상황 비기기만해도 리그1위로 K리그 우승할수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포항은 이기기만하면 골득실차로 역전우승할수 있는 상황

예상대로 0:0 스코어 접전

울산선수 2명이 옐로우카드를 번갈아가면서 받으며 골킥상황에서 시간을 엄청끌었죠

그때 울산진영 골대뒤 포항팬들은 열받아서 물병을 마구 투척하는 상황도 발생하구요

결국 후반전 45분 주어진시간은 다 지나가고 인저리타임 4분

김재성의 프리킥후 골대앞 혼전상황에서 포항이 결국 골을 넣어서 마지막 버저비터 역전우승

 

정말 요근래 봤던 축구중에 가장 극적인 경기였습니다 울산팬도 포항팬도아니지만

아무튼 정말 재밌게 본 경기였습니다

 

결국 우승한 포항

하지만

K리그 우승상금은..

 

 

 

5억 ;;; K리그의 관심을 못가진 저였지만 우승상금이 고작 5억일것이라고 생각하진않았는데

비교적 프로리그의 우승상금치고 조금 적은 금액아닌가 생각이되네요

규모가 큰 프리미어리그나 프리메라리가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요

아무튼 몇십라운드를 죽을듯 달려온 상금치고는 조금 적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우승해도 5억을 주는데

한나라의 대표축구리그의 우승상금이 5억인것은 조금 부족하지않나싶네요

호날두나 메시같은 세계적선수의 주급과 비슷비슷;;;

아무튼 이제 승강제가 생겨서 더욱 볼만해질것같은 K리그이지만 관중도 많아지고 규모도 어서빨리 커져서

지금보다는 더 퀄리티있고 많은 상금을 부여하는 리그가 되길바랍니다

그리고 K리그가 축구냐 하며 까는사람들이 많은데 참고로 전국조기축구를 다 쓸어버린 FC마르티스라는 팀은

아마추어 4부 챌린저리그에서 개박살났습니다

그리고 조금위험할수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고딩시절 조금 노는친구들이나 사교성좋고 활발한 친구들은 축구를좋아하고

안경끼고 돼지같은덕후같은친구들은 야구를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캐치볼좋아함

다그런건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