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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도/인물

감독 하정우 의 영화 정경호 주연의 롤러코스터

 

 

일단 롤러코스터의 예고편입니다

한국식 영어의 나레이션

제가 듣기에는 하정우목소리같은데요

 

이미 영화배우로 성공한 하정우가

이번에 영화감독으로 이례적으로 데뷔하게되었습니다

평소 하정우팬으로써

그의 행보가 거침없어서 더욱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주연배우는

 

 

정경호입니다

평소 위사진처럼 말끔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정경호

처음에 하정우 영화에 정경호가 나오자

바로 알아차렸죠

일단 정경호와 하정우는 중앙대 연영과 선후배사이입니다

그리고 기억나는게 같이 출연한적도 있는데요

영화 '비스티보이즈'아시죠?

비스티보이즈에서 마지막 하정우가 일본으로 도망갔을떄

같이 나오던 배우가 정경호입니다

하정우가 후배 정경호를 탤런트시험에 합격시키려고

개인적으로 특훈을 시킨일은 나름 유명한일화인데요

 

 

 

 

말년휴가나온 정경호에게

군제대할때까지 다른 일은 생각하지도말고 나와함께하자고 한후

제대하자마자 롤러코스터의 대본을 건냈다고하네요

이렇게 든든한 선배형이 있따니 ㅋㅋㅋ

 

 

일단 출연자들을 보면

하정우가 우정을 중요시하는

의리있는 사람이란것을 알수있습니다

뭐 하정우의 팬이기에 그의 영화를 다본 저의 눈썰미인탓도 있을텐데요

 

일단 출연진을 보자면

 

 

 

대부분이 중대선후배나 같이 오랫동안 연극했던 사람들로 구성되었따고하네요

특히 577프로젝트에서 보인 배우들도 있습니다

577당시 출연진들을보면

하정우가 대학시절 졸업작품으로 찍었던

'용서받지못한자'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지금 비스티보이즈,범죄와의 전쟁으로 잘알려진 윤종빈감독의

대학 졸업작품이었습니다

 

 

왼쪽이 하정우입니다 애띈모습에 하정우 ^^

그리고 오른쪽 이등병 보이시죠?

이 이등병이 누군지 아십니까?

위에 언급한 비스티보이즈와 범죄와의 전쟁으로 유명한 윤종빈 감독입니다

직접 이 영화의 출연했는데요

저도 처음에 이등병연기를 너무 잘해서 찾아보았따가

감독이라는 말을 듣고 진짜 멘붕이 왔었죠

 

그리고 또하나의 장면

 

 

 

 

이영화는 철저한 리얼리즘영화입니다

아마도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중요한건 이등병을 갈구는 오른쪽 병장

배우 임현성입니다

병장 역할도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기억에 엄청강하게 남았죠

그후 너무나 활동이 없길래 찾아보았더니 연극무대에 많이 섰더라구요

그후 하정우가 의리있는 사람이란것이 서서히 나타나기시작합니다

 

일단 위 병장역할 임현성은

얼마전 개봉했던 짧았지만

'더테러라이브' 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췄구요

요즘 첫방송한

'하정우부라더스'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나옵니다

하정우보다 중대 1년후배라고합니다 (후배?;;;)

 

그리고

 

 

 

 

이영화에서 하정우에게 불려가 맞던

이 상병

배우 한상천입니다

한상천도 하정우의 의리로?

일단 '577프로젝트'에서 강한인상을 심어주고

그후

'더테러라이브'에서 라디오국프로듀서로 나오죠

마찬가지로 '하정우부라더스'에서도 나옵니다

이번영화에도 출연하는데요 하정우 한명이 많은 사람 도움주는군요

 

그리고

 

이배우 혹시 아십니까?

저는 얼마전 지운수대통이라는 드라마에서 인상깊게 봤는데요

만수아빠 최주봉씨아시죠?

그 최주봉씨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에서 승무원으로 나오는 이 여배우

제기억에는

임창정의 영화

'공모자들' 에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물건싣고 오는 따이공역으로 기억합니다

 

 

이 배우역시 '577프로젝트'에서 나왔었구요

 

이밖에 등등 하정우의 의리로 발동된 사람들이 이영화의 출연진이 많습니다

 

 

 

영화포스터입니다

하정우의 이름이 그대로 언급되어있는

아마도 하정우의 이름이 언급된자체로도

엄청난 호기심과 홍보가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일단 배우가

감독을 하면 우선적으로 우려하는 편견이 더크기마련이죠

여태 과거의 성적이 좋지못한 경우가 많아서일텐데요

배우로써의 이미지까지 실추하지않을까 걱정을 많이들하실텐데요

일단 영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극속 '육두문자맨'이라는 영화 한편으로 하루아침에 한류스타가된 마준규(정경호)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안에서 일어난 하루밤의 에피소드를 재밌게 표현하고있습니다

 

하루아침에 터진 인기덕분에 연예인병에 걸린 마준규는 일본활동을 하고있는중

갑자기 스캔들이 터져버려서 급히 한국행을 선택하지만

비행기공포증이 있는 마준규가 탑승한 비행기안에는

평범과는 거리가 뭔 예사롭지않은

승무원그리고 기장 그리고 탑승객들이 그의

여정을 방해하면서 난감한 비행을 시작합니다

게다가 태풍까지 더해져 마준규는 비행기안에서

벌벌떨며 공포를 겪게됩니다

 

 

 

 

그리고 이영화에서 엄청난 이미지변신을 한 정경호

롤러코스터에서는 찰진 욕이 원없이 나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원없이놀았다'라고 얘기했고

지방에 있는 아는형에게 직접 공수받은

욕을 항상 연습했다고합니다

촬영장에서는 찍다가 컷소리가나도

감을 잊으려고 현장에서도 계속 욕을 했다는 후문이죠 ㅋㅋ

정말 그상황이 상상해보면 웃기지만

영화를 위해서 정경호만을 위한 시간이었겠죠

욕은 사실 하정우가 더찰지죠 ㅋㅋㅋ

 

 

 

아까위에서 언급했던 한성천과 임현성입니다

몇년만에 한 영화에서 만난건지 ㅋㅋㅋ

기장으로 나온 한성천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는것을

미리 암시하고있군요

 

 

감독으로써의 첫작품인 롤러코스터

약간은 블랙코미디를 자처한다고는하지만

제느낌엔 엄청나게 영화가 엉뚱했습니다

엄청 시끄럽고 정신없는 혼을 빼는 그런 소동극이아니라

찬찬히 차분하다가도 가끔씩 뒷통수한대치는

그런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완전 코믹영화야 라고 생각되기에는

계속해서 코믹으로 가지않고

다른 장르로 가는듯하기도하고

아무튼 이영화는 독특했습니다

 

 

첫작품인만큼

빈틈없고 세련됐다고할수는없지만

기발하고 재밌는 연출

그리고 하정우 그 특유의 센스가 묻어있고

소품과 소리를 활용하는 그 재미가 배가 됐습니다

아무튼 하정우의 정신세계가 상당히 녹아있는 이영화를보면

하정우는 평범하지않은

독특한 그만의 세계가 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일단 믿고보는 하정우의 영화이기에

그의영화는 무조건 따지지도않고 찾아본 저였지만

감독으로써의 영화는 처음 약간은 생소한면도 있었지만

곧내 적응하고 영화의 흐름에 몸을 맡겼습니다

지금 네이버 평점은 9점대가 넘었는데

뭐 인터넷평점이야 너무나 주관적인것이기때문에

직접 감상을 추천해드립니다

전체스토리도 뭐 중요하지만

워낙 연기력들이 출중한 배우들만 나오기때문에

그들의 연기를 보는맛으로 감상하신다면

더욱더 재밌지않을까싶습니다

 

 

그리고 어서빨리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

하정우 주연의

'군도 반란의시대'

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