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범수의 알려지지않은 명곡들을 알아보자[노래모음]

 

 

한국 최고의 발라드가수 김범수

뭐 너무나 유명하기에 그의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정말 1%의 소질을 갖고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데요

 

일단 김범수의 대표곡으로는

보고싶다,끝사랑,약속 등등많은곡이 있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곡은

대대분 많은분들이 아는 그런 유명곡말고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곡중에

명곡들입니다

 

과거 애인과 헤어지던시기

김범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청승 떨던 기억이나네요

 

아마 지금 이별을하신분들은

김범수의 노래를 들으면 훨씬 더 가슴에 와닿아질겁니다

하지만 단점은 계속해서 그슬픔에 젖어 산다는 점 ㅋㅋㅋ

 

 

 

 

 

 이별의맛

 

작사,작곡:심현보

편곡:심현보,박민서

 

 

 

 

어제의 난 어디있을까
달라진 바람 달라져버린 공기
나른한 몸 고장난 마음
감기약처럼 쓰디쓴 나의 하루
물 속 같은 시간들 그 1분 1초
난 자꾸만 숨이차올라

두 눈을 꼭 감고 두 귀를 닫고
난 너의 기억을 또 꺼내어 봐
참 달콤했던 참 달콤했던
너로 만든 케익같던 세상

사랑을 말하고 내 입술 끝엔
아직 니 이름이 묻어있는데
다 괜찮아질거라 수 없이 되뇌여도
입안 가득 그리움만 퍼져
이별을 맛본다

거울에도 유리잔에도
니가 좋아한 조그만 화분에도
너의 손끝이 닿았던 그 구석구석
가지런히 놓여진 추억

머리를 잠그고 가슴을 막고
난 너의 목소릴 또 꺼내어 봐
참 사랑했던 참 사랑했던
너로 만든 노래같던 세상

내일은 아득히 멀기만 하고
오늘은 몸서리 치도록 아파
다 지나갈거라고 수 없이 타일러도
맘 가득 서러움이 흘러

널 원하면 원할수록
조금씩 너는 멀어져 가
So far away

두 눈을 꼭 감고 두 귀를 닫고
난 너의 기억을 또 꺼내어 봐
참 달콤했던 참 달콤했던
너로 만든 케익같던 세상

사랑을 말하고 내 입술 끝엔
아직 니 이름이 묻어있는데
다 괜찮아질거라 수 없이 되뇌여도
입안 가득 그리움만 퍼져
이별을 맛본다

이별을 맛본다

 

 

일단 이 노래는 제목처럼

덜 알려진 곡중에 최고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가사중에 빨간색으로 따로 표시해둔부분은

가사중에서도 가장 그당시

와닿고 시적표현이 강한부분입니다

평소 많이 알려진 노래들보다 약간은 미성으로

힘을 빼고부른듯한 이노래는

2009년 7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정규앨범이 아니고

color of city 라는 앨범명의

디지털싱글로 나왔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 이별을 맛본다 라는가사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지나간다

 

 

 

작사,작곡 박진영

편곡 신형,김희원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이렇게 갑자기 끝났듯이
영원할 것 같은 이 짙은 어둠도 언젠간 그렇게 끝난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그 믿음이 없인 버틸 수 없어 그 희망이 없었으면 난 벌써
쓰러졌을 거야 무너졌을꺼야 그 희망 하나로 난 버틴거야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이 이별의 끝을

 

이노래는 처음 김범수노래인지 모르고

스쳐지나가듯 들었다가

멜로디가 너무나 좋아서 찾아봤다가 깜짝놀랬던 노래입니다

사실 약간 모르고 들었을때는

박진영의 노래가 혹시 아닌가?하는생각도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박진영 작사,작곡이었습니다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굉장히 공기반 소리반을 김범수가 잘 지켜준듯

만족하는 얼굴이 나오죠

정말 모든일이 힘들때 이노래로 혼자 많은 위안과힘이 되었던노래입니다

실제로 이노래가사처럼 분명히 끝이납니다

지금 이별이나 힘드신분들은 이노래들으면서

꼭 힘내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이노래는 2010년 9월

정규7집 Solista Part.1 의 수록된 곡입니다

이노래는 아마도 상대적으로 조금은 잘알려진노래입니다

얼마전에도 나가수2에서 더원이 이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불렀죠

하지만 원곡을 따라갈수는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지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

아 참고로 피아노버전도 있습니다

 

 

에델바이스

 

작곡 홍진영

작사 김혜선

편곡 홍준호

내 마음 갈 곳 없어 그리움도 둘 곳 없어
바람에 띄워 보낸다 내 아픈 기억들

가진 게 너무나 없어 뼈저리게 서러울 땐
사랑도 우정도 내겐 사치라 믿었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가지면 가질수록 가슴은 늘 외로워
술 한 잔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지친 맘 달래주던 너의 목소리 그리워
고맙고 소중한 마음 그 때는 몰랐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가지면 가질수록 가슴은 늘 외로워
술 한 잔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추억 속에 묻어야 했던 사랑이 보고싶다

 

이노래는 2010년 5월에 자이언트란 드라마 OST였죠

김범수의 OST참여로 많은 화제가 되었던 곡입니다

이노래는 딱 한가사만 들으면됩니다

'술한잔에 기댈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키야 작사 참 찰지게 지었습니다

앞선 사랑이별노래랑은 다르게 무언가 삶의 대한 후회 회안이 담긴 그런 곡이죠

제목인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는 꽃이죠

에델바이스 꽃의 꽃말은 소중한 추억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행복했던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가슴속에

지나고보면 추억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데요

그렇기때문에 이노래가 더욱더 애절하게 와닿는것같습니다

도입인트로부분에 쫙 깔리는 하모니카는 가수 하람씨가 부른거구요

편곡한 홍준호씨의 어쿠스틱스러운 기타연주가

노래의 완성도를 한껏 높여줍니다

그리고 이노래도 두가지 버전이있는데요 지금들으신 오리지날 버전

그리고 또하나 완전 어쿠스틱 버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쿠스틱버전도 잔잔하게 좋습니다

가사를 보시면 노래이지만 무언가 남자의 진한 한탄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캔의 내생에 봄날은 간다 같은 무언가 남자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Smile Again

 

 

작곡 김보민

작사 김범수

용서해 그 사랑 깨닫지 못했던 날
고마워 이런 날 언제나 기다려준 My everything
한 없이 착한 너에게 눈물만 줬던 지난 날 다 용서해줘

Smile again 이젠 내가 울게
Once again 너의 미솔 보여줘
Love again 내 안에 고인 눈물 모두 마를 때까지
널 웃게 해줄게

미안해 더 일찍 안아주지 못한 날
사랑해 지금껏 흘린 니 눈물만큼 Forever love

한없이 부족한 내게 진정한 사랑이 뭔지 가르쳐준 너

Smile again 이젠 내가 아플께
Once again 나를 위해 웃어줘
Love again 세상 모든 미소가 사라지는 날 까지
널 지켜 줄 거야

Smile again 이젠 내가 울게
Once again 너의 미솔 보여줘
Love again 내 안에 고인 눈물 모두 마를 때 까지
Smile again 이젠 내가 아플께
Once again 나를 위해 웃어줘
Love again 세상 모든 미소가 사라지는 날 까지

 

이노래는 특유의 김범수만의 슬픈 이별발라드와는

다른 알엔비비트에 약간은 밝은

가사자체도 헤어진 연인에 대한 후회와

다시만난 기쁨을 표현한 그런곡입니다

김범수가 직접 작사를 한노래이기도하구요

2008년 8월에 발매된 6집에 수록된곡입니다

스마일어게인이란 제목의 노래는 엄청많자나요

저는 특히 임창정의 스마일어게인(태진 8802)를 가장좋아했었는데요

지금은 이노래와 함께 2곡다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별후 다시 만난 커플이 있다면

이노래를 한번 들려주시는건 어떠실까요

김범수의 힘쫙뺀 부담없는 창법으로 참 듣기좋은 노래입니다

 

 

 

 

 마지막까지

작곡 황성제

작사 이승민

편곡 황성제

다 버릴 수 있겠니 다 지울 수 있겠니
니 가슴속에 하나도 남김없이

예감 없는 이별이 낯설겠지만
보내줄게 널 그의 곁으로

떨리는 입술을 틀어막고
애써 난 괜찮다고 말해도 너를 속일 순 없나봐

울지마 내 맘도 아파
번진 니 눈물 때문에 더 힘들잖아
떠나가 그에게로 가
잊어줘 바보 같은 날

진심어린 내 사랑 외면해야 해
앞만 보고 가 독해져야 돼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해맑게 웃는 너의 그 모습 하나면 난 충분한 걸
울지마 내 맘도 아파
번진 니 눈물 때문에 더 힘들잖아
떠나가 그에게로 가
잊어줘 바보 같은 날
(돌아서면) 허탈하지만 또 두렵겠지만
날 위한 날보다 훗날 널 위해서라면
부디 이해해줘 날 용서해줘
제발 후회하지 않게

행복해 줘 평생 동안 꼭
(늘 한없이) 예전보다 더(예전보다 더) 잘 지내야해
부탁해 내 맘 편하게
웃어줘 마지막까지

 

이노래도 2008년 6집에 발매된 노래입니다

첨부터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웅장한 도입부

그리고 김범수의 진면목을 알수있는

진성으로 발성이면 발성

기교면기교가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뭐 요약하자면

바람나서 헤어진 연인을 놔주겠다는 그런 남자다운?노래입니다

오늘같이 비오는날 들으면 왠지 더잘어울리는 노래죠

정말 애절함이 묻어나는 곡이기도하고

정말 연습해보고싶은 노래지만

노래방에서 불러봤는데 쉽진않은 노래입니다

 

 

 

 

이상 김범수의 덜알려진 명곡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것말고도 훨씬 많은 노래들이 있는데

차차 계속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