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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도/이슈

JTBC 썰전 정치쇼인가 편가르기쇼인가 내가느낀점

JTBC 의 간판프로그램 썰전 

김구라 이철희 강용석 이세사람이 주도적인 직접적으로 

한국정치판에 대해 어쩔땐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어쩔땐 약간은 비굴하게 발을 빼는 그런프로그램이 아닐까한다 



일단 메인mc 김구라 

썰전에 메인이면서 이철희와 강용석의 설전 중간에서 적절하게 흐름을 끊고맺는 역할을하면서

가끔씩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이철희 및 강용석 한명의 생각과 동조하는 발언을 하기도하지 

사실 이 썰전의 전신? 뭐 비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비슷하다고 할수있는 

인터넷방송 김구라 황봉의 시사대담이 생각난다 

그당시 김구라 황봉 노숙자 셋이 모여 지금의 썰전처럼 한국정치에 대해서 얘기한다 

하지만 다른점은 욕을 자유롭게 구사할수있는 인터넷방송인만큼 엄청나게 욕을 해댔지 

그리고 썰전과 또다른점은 그당시 사회적풍토가 그랬는지 아니면 이들의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좌편향되었던 방송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후 노무현대통령 정권에 김구라가 공중파로 데뷔하게 되었다 

좌파의 아이콘인 김용민을 지지하다 된서리를 맞은 김구라 그덕에 한동안 푹쉬더니 이제는 방송에서 

좌우할거없이 절대 정치색을 드러내진 않는듯 하다 



강용석 우파의입장으로 나온 전 국회의원

사실 정치적을 떠나서 그의 학력은 정말 한국상위권 2%안에 드는것같다 

과거 초선시절 아나운서발언으로 한순간에 새누리당에게 뒷통수를 맞았던 강용석

사실 그덕에 강용석은 많은사람들에게 비호감이 되었고 특히 좌쪽의 사람들에게는 이명박대통령 다음으로 씹히는 새누리당인사였다 

하지만 썰전에 나오면서 어느정도 이미지를 호감으로 바꿨고 요즘들어 무조건 우파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지는 않는다 



이철희소장 

사실  개인적으로 정치평론가중에 제일 좋아하는 두사람중에 한명이다 

또한명은 전원책 정치평론가 

과거 김어준의 뉴욕타임스때부터 두각을 드러내고 이제는 김어준의 그림자를 벗어나서 오히려 현정권에서도 

썰전에서 활약할만큼 역량이 커졌다 










일단 강용석은 안철수를 너무나싫어하고 

이철희는 이명박을 너무나 싫어한다 

물론 정치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한쪽으로 치우치지않을수가 있냐말이지만 

이철희,강용석은 같은 좌파와 우파에게 동시에 욕을먹는다 

상대성향의 사람들이 아닌 같은성향의 사람들에게 말이다 

이철희는 강용석이랑 놀더니 아주 우파가된 배신자가 됐다는 소리를 듣고 

강용석역시 이철희랑 놀더니 아주 빨갱이 다됐다는 이딴 소리 


이게 제일 이해할수가없다 무조건 한쪽을 지지한다고해서 상대쪽을 까고 욕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싫지만 저놈이 잘한건 칭찬할수있는 대인배적인 마인드를 갖는게 중요해 

무조건 좌파라서 이명박을 싫어하고 

무조건 우파라서 노무현을 싫어하고 

이건 정말 유치원생의 발상인것같다 


개인적으로 과거 좌성향에서 그리고 우성향 그리고 현재 중도의 생각을 하고있는 

나로써는 이해할수없다 


이거아니면 저거여야하는 대한민국에서 숨쉬기가 힘들다는 느낌이 든다